말 잘하는 사람은 마음으로 말한다
말 잘하는 사람은 마음으로 말한다
누군가에게 손수 내린 커피를 줄 때
“이거 진짜 비싼 커피야.”라는 말보다는,
“너에게 주고 싶은 향기야.”라고 말하며
커피가 아닌 마음을 내려주는 사람이 좋다.
소중한 사람에게 정성스레 고른 옷을 선물할 때
“이게 얼마나 좋은 건지 알아?”라는 말보다는,
“네가 입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라고 말하며
옷이 아닌 마음을 선물하는 사람이 좋다.
더 많은 돈이 아닌 더 넓은 마음을 보여주고
억지로 짜낸 높이가 아닌
진실한 마음의 깊이를 보여줄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조건없이 사랑하게 된다.
입이 근질근질해서 뱉고 싶은 말은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할 가능성이 높다.
뱉고 싶은 그 말을 입안에 머금고,
오랜 시간 생각하면 말에서 향기가 난다.
그때 바로 사랑스러운 고운 말이 흘러 나온다.
말로 사람 마음을 얻는 게 가장 힘든 일이지만,
반대로 가장 쉬운 일이기도 하다.
그저 그 사람을 느끼는 그대로,
주고 싶은 마음 그대로 보여주면 되니까.
무언가를 얻으려는 마음은 생각하지 않고,
주려는 마음의 명령만 그대로 따르면 되니까.
이 모든 글이 어렵다면,
그대여 하나만 기억하자.
언제나 마음만 보며 가면 된다.
“마음을 주면, 마음을 받는다.”
-김종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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