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도 내가 그리울까
낮선 곳에 서니
그대가 그립다
때론 사소함으로
눈길 한 번 스치지 못했던 날들이
후회로 쌓이고
귀 기울여 듣지 못했던
그대 소리에
눈자위부터 붉어진다
눈을 뜨면
꿈처럼 낮선 풍경들이 펼쳐져 있고
땅을 딛고 서지 못한 마음이
언제나
소실점처럼 그대에게서 맺힌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그 모습 그 얼굴이니
그대를 떠나는 것이
더욱 그대 안으로 들어서는 일이란 것을
그대도 내가 그리울까
-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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