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기에는 너무 예쁜 꽃이었던 사람아

꺾기에는 너무 예쁜 꽃이었던 사람아


꺾기에는 너무 예쁜 꽃이었던 사람아

네가 힘들다면 네 곁에 있어 줄게요
다시 올 때까지 그 자리 서서 기다릴게요
가끔은 캄캄한 밤길이 무섭다면
같은 별 바라보면서 내가 지켜줄게요
네가 짜증 내고 화를 내도
나는 항상 너로 가득 차있을게요
이렇게 지내면서 네 곁이 따뜻해지면
그때에도, 지금처럼 바라만 볼게요

꺾기에는 너무 예쁜 꽃이었던 사람아

-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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