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무게

마음의 무게


[마음의 무게]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라.
-알랭-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 헤아려 봅니다. 마음이 무겁다 라는 말을 할 때, ​그 무거움의 무게란 무엇일까.

마음의 무게!
우리의 마음속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또아리 틀고 존재합니다.

사랑, 미움, 슬픔, 기쁨, 걱정, 근심, 괴로움, 아픔, 그리움, 그리고 이름 지을 수 없는 표현하지 못하는 수많은 감정들!

그것들의 무게로 인하여 우리의 삶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무거워지곤 합니다.

기억에도 무게가 있다는 것 아세요? 좋지 않는 기억과 쓸데없는 기억들은 제발 좀 내려놓았으면 좋겠는데 온갖 것들을 다 기억하고 있으니 마음이 더 무겁잖아요. 삶이 더 어수선하고 천근만근이잖아요.

마음이 가벼우면 몸도 가벼운데, 이게 바로 마음에도 무게가 있다는 것.

저 나무 한 그루도 제 삶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얼마나 슬픈 노력을 하는지 무성하게 잎을 내고 화려한 꽃을 피우다가도 때가 되면, ​미련없이, 이파리 하나 남기지 않고 다 털어내잖아요. 무성하고 화려했던 시절을 추억하면서…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덕지덕지 붙은 마음의 군살부터 덜어내기로 합니다.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면서…

-박선희님 ‘아름다운 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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