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했다고 주저앉은 사람은
실패했다고 주저앉은 사람은
태양을 잃었다고 우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그가 어리석은 것은 우리가 태양을 잃는 일은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인 까닭이다.
인도 시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는
“태양을 잃었다고 울지 마라, 눈물이 앞을
가려 별을 볼 수 없게 된다.”라고 했다.
태양이 하늘의 유일한 별은 아니다.
태양이 진 뒤 어둠 속에 별들 수천억 개가
떠오른다.
별들은 떠올라 영롱한 빛을 반짝이는데,
이는 실패 뒤에 무수히 많은 가능성들이
반짝이는 것과 같다.
실패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워라.
아직 목적지에 닿지 못했다고 투덜대지 마라.
저 멀리 보이는 목적지에서 눈을 떼지 말고
바라보면서 계속 걸어가라.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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