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알던 내가 아닌 듯 나조차 생소한 모습을 볼 때가 있다.
가끔 내가 알던 내가 아닌 듯 나조차 생소한 모습을 볼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찬찬히 멀리서 보니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렇지 않은 사람처럼 행동했지만 무의식중에 본모습이 드러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나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내가 정의한 나는 과연 오롯한 나일까.
-‘다 그렇게 산대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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