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좋은 햇살을 맞으며

풍경 좋은 햇살을 맞으며


풍경 좋은 햇살을 맞으며
문득 문득 상상을 해봅니다.

오늘은 왠지 그냥 걷고 싶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거닐고 싶은 그런 날…

혼자보단
그냥 편한 유난히 편한
그런 벗과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 하며 걷고 싶습니다.

빠름에 빠름에
익숙한 나이기에 느림이 고픕니다.
여백의 시간들은
빨리 빨리의 반대가 아닌
잠시 쉼의 시간이라 생각 듭니다.

충분히 쉬고 느끼고
마음을 어루만져
다시 일상으로
빠름에 빠름에 생활 속으로
다시 뛰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왠지 그냥 걷고 싶습니다.

마음 통하는
벗과 함꼐 느껴보고 싶습니다.
세상 속에 또 다른 세상
느리게 느리게 걷는
삶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그냥 걷고 싶습니다.

느리게 느리게 풍경을 느끼며.

-‘인생은 아름다웠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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