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참 좋은 하루

당신이 있어 참 좋은 하루


[당신이 있어 참 좋은 하루]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는 내게
깃털 하나로 날아와
푸른 창공을 훨훨 날게 하는 자유
파랑새 같은
당신이 있어 참 좋은 하루

희망의 강에 강물이 넘쳐
건널 수 없을때에도
산들바람처럼 불어와
나뭇잎 배로 꿈을 싣고 건너는
당신은 귀여운 요술쟁이

어쩌다가
외롭게 쓸쓸한 날
꽃잎의 향기로 내 마음 달래주는
솜사탕 같은
당신이 있어 참 좋은 하루

믿음의 뜰에 꽃씨를 뿌려요 그리고
사랑의 나무에 꽃을 피워요
사계절 달콤한 행복
첫사랑 같은
당신이 있어 참 좋은 하루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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