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서
아름다운 시 향기 가득 품어내듯

그사람도 나로 인해 아름다운
삶의 향기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살아오면서 아팠던 모든 순간 순간 들은 바람과 함께 허공에 날려버리고 아픈 기억일랑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 속에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멀리 멀리 날려 보내게
하소서…

이젠 우리 두사람이 이젠 힘겨웠던 나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기를

아름다운 우리 인연이 더이상
아프지 않고 행복한 나 날 되게
하시고

끝까지 같이 할 수 있는
우리 두 사람 지켜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하소서…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그 어떤
일도 지금의 마음처럼 변하지 않고 사랑이 밑마탕 되어 싹트려 할때

더욱 용기 있는 마음 더욱 사랑할
수 있는 마음 되게 하소서…

진정한 사랑이란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게 하는 것임을 항상 잊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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