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바이

스윙바이


[스윙바이] (중력을 이용한 힘)

오래전에 UFO의 외계인과 대화를 한 사람이 외계인에게 물었습니다. 아주 아득한 우주를 비행하려면 엄청난 연료가 들텐데 어덯게 그걸 해결하는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외계인은 온 우주에 있는 별들의 중력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즉 어떤 중력은 필요에 의해서 끌어당기고 어떤 중력은 밀어 버린다고 합니다. 아주 거대한 우주의 중력을 이용하여 상상할 수도 없는 추진력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를일이나 그럴싸하게 들리는건 틀림없습니다.

화석 연료의 우주선이 지구를 벗어나기 위한 속력은 초속 7.9km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일반 비행기로의 속력으로는 절대로 지구의 중력을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주로 날아가야 하는 속도는 이보다 훨씬 더 높아야 합니다.(11.2km) 그러나 태양계를 벗어나려면 더 많은 속력이 요구됩니다.(16.7km)

얼마전 태양계의 끝지점에 있는 명왕성을 탐사하기 위해 쏘아올린 뉴호라이즌호는 놀랍게도 바로 목성의 끌어 당기는 중력을 역이용하여 추진 연료를 거의 들이지 않고 엄청난 속력으로 명왕성 탐사에 성공했습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스윙바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태양계를 벗어나기 위해 중력의 탄력을 받아 더빨리 날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주선을 쏘아 올리기 위해선 맨먼저 추진체인 무거운 연료통을 싣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대기권 밖으로 나가서는 이러한 연료통을 하나씩 버려야 우주의 항해가 쉬워집니다. 소위 몸통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변해야 산다고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변화에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변화는 바로 로켓트가 처음 출발할때 가득 실었던 무거운 연료통을 하나씩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주선이 속력을 얻습니다.

바로 자신의 불필요한 익숙함에서 멀어져야 하는것입니다. ‘임원화’라는 아가씨는 분당 서울대병원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하루 10시간을 중환자실에서 근무했던 그녀는 그녀의 일은 너무도 힘이 들었습니다.

매일 삶과 죽음의 문턱을 몇번이나 보아야 했고 자신을 위한 꿈이나 투자등은 결코 할 수가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직업이 너무도 끔찍하고 싫었습니다. 매일같이 지구 괘도를 벗어나지 못한 인공위성과 같은 삶이었습니다.

하루에도 죽을까 하는 자살 충동이 몇번이나 치솟아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그러한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루 딱 10분간만 자신을 위해 투자 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팍팍한 하루 일정속에서 10분간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한참을 지나 마침내 ‘하루 10분 독서의 힘’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이 책은 순식간에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제 더 나아가 20대에 유명한 강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문, 컨설팅, 책을 쓰기위한 사람들의 코칭등 성공한 1인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하루 십분간의 투자라는 연료통으로 먼저 자신의 로켓트를 쏘아 올렸습니다. 그리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의 익숙함에서 멀어지도록 이젠 익숙함이라는 습관의 연료통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서 책은 자신을 더 멀리 태양계로부터 벗어나기위한 중력의 힘(스윙바이)이 되어주었습니다. 책은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이 날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을 서서히 변화시켜 줍니다. 나중에는 자신의 꿈과 비젼을 위해 더 멀리 날아기기 위한 중력의 힘을 더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책은 자신의 별에서 볼 수없는 또다른 신비한 별을 체험하는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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