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게살버거
어떤 사람이 사막을 단독으로 횡단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때 많은 기자들이 몰려와 그에게 물었습니다. 사막을 황단 할 때 가장 힘든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물, 고독, 강한 태양열, 아님 더위, 지열, 밤의 무서움 등등..
하지만 그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그 어떤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를 가장 힘들었던 것은 매일 매일 털어내도 끊임없이 차오르는 신발속의 모래였다고 했습니다.
신발속의 모래는 현실에서 비추어 보면 바로 습관입니다. 나쁜습관은 자신이 살아가는 동안 가장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 사막을 여행할때 빼 놓을 수가 없는것이 낙타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사람이 낙타에게 물었습니다. 올라 갈 때가 가장 힘든가? 아님 내려 올 때가 가장 힘든가?
그러자 낙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올라 갈 때도 내려 올 때도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문제는 바로 내 등에 있는 짐입니다. 날마다 져야하는 짐때문에 가장 힘이듭니다.
하지만 등의 짐은 바로 목적입니다. 목적이 있는곳을 가기위해 등에 짐을 싣는 것입니다. 행복과 꿈의 목적을 가진 사람은 등의 짐이 전혀 무겁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즐겁게 여깁니다.
한때 아이들이 좋아했던 ‘스펀지밥’ 이라는 만화영화가 있습니다. 무한한 긍정적 직원인 스펀지밥과 돈밖에 모르는 집게사장, 그리고 집게사장의 망치상어딸이 등장합니다. 한번은 사춘기인 사장딸이 갑짜기 몸이 엄청나게 불어나며 음식을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고 징징 울어댑니다.
집게사장은 그 딸의 베고픔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온 마을을 뒤져 음식을 훔쳐와 그의 딸에게 주어도 딸은 배고프다 계속 징징 거립니다. 하지만 그때 스펀지밥이 게살버거 하나를 직접 만들어 딸에게 내밉니다. 엄청난 덩치에 작은 게살버거 하나만 먹은 딸 진주는 그 어떤것 보다도 배가불러 좋아합니다. 그걸 본 집게사장이 스펀지밥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너는 그 작은 버거에 뭘 넣었길래 딸아이 진주가 그토록 배가불러 좋아하는지를..
그러자 스펀지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이요”
사람의 가슴에 꼭 지녀야 할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작게 품어도 가장 크게 가장 전달됩니다. 사랑은 마음의 배고픔에 크게 만족감을 줍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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