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은 손님이다

근심은 손님이다


근심은 손님이다

누구든 열 살 때에도 근심이 있고,
스무 살에도 근심이 있으며,
서른이 되고 마흔이 돼도
그 나이 그 상황에 따른
근심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열 살 때의 근심은
스무 살이 됐을 땐 저절로 사라집니다.
마흔 살이 됐을 때는 
서른 살 때의 근심이 흔적도 없어지죠.

근심은 내게 찾아온 손님이 아니라
내가 붙들고 있는 손님입니다.
내가 붙잡지 않으면 그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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