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하는 널,

슬퍼하는 널,


슬퍼하는 널,
난 어떻게 해야 될까.

앞에서 걸으며
길을 만들어줄까.

옆에서 걸으며
말을 걸어볼까.

그냥 뒤에서
풀릴 때까지
따라 걸을까.

-손씨의 ‘어른은 겁이 많다’ 중-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