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늘 옳다!
당신은 늘 옳다!
“잘 봐, 이게 독버섯이야. 먹으면 죽어.”
아버지가 등산용 스틱으로
버섯을 툭툭 치면서 아들에게 말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어린 독버섯이
충격을 받고 쓰러졌습니다.
“‘아, 내가 독버섯이구나
내가 누군가를 죽이는 존재라니!”
그때,
곁에 있던 다른 독버섯이
친구의 어깨를 받치며 이야기했습니다.
“아니,
저건 식탁 위의 이야기고 인간의 논리야.
넌 내 친구야.
넌 쟤네 먹으라고 태어난 게 아니고
나랑 친구하려고 태어난 거야.”
버섯의 존재 이유는
버섯의 시각에서 판단해야 하고
내 존재의 이유는 내가 가장 잘 알잖아요.
그러니 남의 논리에
지나치게 휘둘릴 필요 없어요.
버섯에게는 버섯의 이유가 있고
나에게는 나의 이유가 있겠지요.
각자 ‘자기 이유’로 사는 아니겠습니까.
누구도 당신만큼 당신 인생을 고민하지 않았고,
누구도 당신만큼 당신을 잘 알지 못해요.
그러니
“당신은 늘 옳다!”
이 한 마디, 믿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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