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카네이션(Carnation)
학 명 : Dianthus caryophyllus
과 명 : 석죽과
분 포 : 남부 유럽과 서아시아
서 식 : 온실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크 기 : 높이 40∼50cm
개 화 : 7∼8월
꽃 말 : 정열(enthusiasm)
남부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40∼50cm이며 전체가 분처럼 흰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이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피지만 온실에서는 언제나 필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1∼3개씩 달리고 향기가 있다. 꽃받침은 원통 모양이고 끝이 짧게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 부분이 얕게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다.
2,000여 년 전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장미·국화·튤립과 함께 세계 4대 절화(切花)로 취급한다. 원래 봄과 여름에 하루의 햇볕을 쬐는 시간이 길어지고 온도가 높아지면서 꽃이 피는 종이지만, 중국계 패랭이꽃(D. chinensis)과 교잡하여 오랫동안 복잡한 개량 과정을 거치면서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계통이 만들어졌다.
한국에서는 온실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카네이션은 미국의 한 여성에 의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부모님과 스승의 가슴에 붉은 색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감사의 뜻을 표한다.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