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의 정상
성공한 사람의 유형은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히말라야와 같은 온통 눈으로 덮힌 설산을 누가 보아 주지 않더라도 혼자서 외롭게 올라가는 유형이 있는가 하면 주위 사람들의 온갖 시선을 한몸에 받아가며 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독하게 올라가는 사람이나 온갖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올라가는 사람이나 산 정상에 오르기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오러지 정상만을 생각하던 발걸음이 고도에 이르면 오로지 살기위해 오르고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너무도 지치고 힘든 나머지 자신에게서 또다른 자아를 발견하게 됩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에게 왜 그토록 험한 산을 왜 오릅니까? 라고 물었을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산을 오르면 뭔가 인생의 길이 보이고 깨달음을 얻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7.000m에 이르면 그동안 어렵던 문제가 풀릴 것같고, 8.000m에 이르면 도를 터득 할 것 같지만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
7.000m 능선에서는 오로지 죽지않고 살기위해 오르고 8.000m 능선에서는 너무도 지치고 힘들어 할때 놀랍게도 자기자신 또다른 “나를” 보게 됩니다. 가면을 벗은 민낯의 진정한 나를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어쩌면 한평생 자기 자신를 한번도 못만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진정한 나를 만나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영화 히말라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체 조롱과 비난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산을 고독하게 오른 사람입니다. 자신이 고독하게 오른는 동안 그 산은 주위에서는 보지 못합니다. 비로소 정상에 다 올라 섰을때 그 산은 마침내 온통 주위에 잘 보여집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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