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 비애

흑인의 비애


[흑인의 비애]

기도 중에 흑인은 하느님에게 물었다.

“하느님~ 왜 저에게 검은 피부를 주셨나요?“

하느님이 대답하셨다.
“그야… 아프리카 정글에서 밤 사냥을 나갈 때 어두운 밤에 잘 어우러지게 하고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자네를 보호해주기 위해서였지.”

“하느님~ 그런데 제 머리는 왜 이렇게 곱슬곱슬한 거죠?”

“그건… 자네가 정글 속을 뛰어다닐 때 머리가 헝클어지거나 덤불에 걸리면 안 되기 때문이지!”

“아~ 그렇군요. 감사해요.

근데 하느님! 왜 저는 이 뉴욕에 태어난 거죠?”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