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커피처럼 살고 싶다

향기로운 커피처럼 살고 싶다


[향기로운 커피처럼 살고 싶다]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나누며 살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행복하리라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하루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면서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마음 졸이며
그렇게 사는 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
아무 욕심없이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만은 부자가 될 수 있을 텐데

-‘다시 살고 싶은 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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