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우리
 
힘든 시기에 서로가 곁에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나 혼자였다면 이겨 내지 못한 일도
네가 있어서 잘 이겨낼 수 있었어. 
 
힘들고, 아프고, 속상했지만
적어도 외롭진 않았던 것 같아. 
 
어떤 것 하나가 고맙다기보다는
그냥 너라서 다 고마워.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맞잡은 손을 놓을 수도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나 하나만 보고
견뎌준 너에게 감사해. 
 
앞으로 우리 앞에 어떤 일이 닥쳐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겼어. 
 
우리 둘 다 고생했으니까
고생한 만큼 행복해지자.
우리 꼭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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