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걸어온다
행복이 걸어온다
꿈꾸는 창
네모난 창을 만들고
세상을 내다본다
내가 사랑으로 보면 사랑빛으로
내 가슴이 우울한 빛으로 보면
저 너머 세계가 침울해 보이는 네모난 세상창!
노오란 잡풀의 꽃빛마냥
내 마음을 철부지감성으로 물들이고
세상너머로 사랑스럽게 인사를 건네자
그래야 행복이 내게 걸어온다
아!
그래그래
내 발걸음에 휘파람소리 얹은, 일상은
내 고독을 지운채
행복을
사랑을 부른다
– 유민자 님, ‘행복이 걸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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