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순간에 있습니다
행복은 순간에 있습니다.
중국의 옛 시 중에 이런 시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봄을 찾아다녔으나 보지 못했네
짚신이 닳도록 먼 산 구름 엎힌 곳까지 헤맸네
지쳐 돌아오니 창 앞 매화향기 미소가 가득
봄은 이미 그 자리에 매달려 있었네.
봄을 찾아 짚신이 닳도록 돌아다녔는데
정작 봄이 집 매화나무 가지에
달려 있다는 얘기입니다.
자 ‘봄’을 ‘행복’으로 바꿔서 읽어보세요.
모두 멀리 보고 행복을 찾는데
행복은 지금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박웅현, ‘책은 도끼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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