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에는 마음이 들어있다.
80년대초에 어떤 자동차 회사 영업사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도 열심히 세일즈를 하러 돌아 다녔습니다. 특히 가가호호 방문보다 기업체를 주력으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코카 콜라를 방문했는데 그가 방문할때 마다 반드시 경비실 입구에서 항상 옷을 털고 신발을 털었습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고 매번 방문할때 마다 그러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빌딩 창문 넘어로 이상하게 쳐다본 한 이사분이 어느날 그를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아주 기분 나쁘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길레 우리회사를 올때마다 재수없게 옷을 털고 신발을 텁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무척 당황한 영업사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사님 여기는 청량 음료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 음료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수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혹시 방문하는 제몸에 무엇이 묻었을까 옷을 털고 발을 터는 것입니다”. 이 말에 이사는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후 그 영업사원은 콜라 운반용 트럭을 주문 받게 되는데 무려 한번 발주에 100대가 넘었습니다.
그때 그 영업사원은 모든차에 빨간 도색을 해주는 대신에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그것은 도로변에 아침에 차를 잠시만 도열해 놓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회사 회장님의 아침 출근길 길목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아침 출근길에 자기회사 브랜드가 찍힌 차가 일백 수십대가 길가에 좍악 도열해 있는 모습을 본 최고 총수의 기분은 어떻했을까요?
어떤 회사에서 신입사원의 면접을 보게 되어 각자에게 우편으로 면접장소를 통지하였습니다. 한 젊은 청년도 면접을 보라는 우편물을 받아들고 그 회사로 찾아갔습니다. 면접장소는 3509호 였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에는 3508호까지만 있고 9호는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경비에게 물었고 경비의 대답은 한결 같았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3509호 라고는 없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그냥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한 청년은 경비에게 끝까지 따져 물었고 3509호를 찾기위해 자기 나름데로 돌아 다녔습니다.
마침내 35층 건물 꼭대기인 옥상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올라가는 마지막 문에 자그마하게 3509호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옥상문을 열고 올라가니 거기에 면접관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당연히 합격이 된것은 물론입니다.
그때 면접관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cctv를 통해서 다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들보다 다른 열정을 가진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당신같은 사람을요” 우리의 무심코 하는 행동에는 제3자가 꼭 보고 있습니다.
그냥 자신이 무의식으로 하는 행동일지라도 그러한 행동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은 그사람 자신의 인생을 종종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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