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와 도약
1895년 미국 알라바마주의 목화 농장에 목화 바구미가 번졌습니다. 광활한 목화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와 엄청나게 많은 소작인, 그리고 작업자들은 생계를 위협 받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염병까지 나돌았습니다.
당시 그 곳의 비탄에 빠진 사람들은 견딜 수 없는 기근과 고통의 어려움을 이겨내기엔 너무나도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눈물을 머금고 과감하게 목화 대신 옥수수와 땅콩 등 다른 작물을 심었습니다.
그 후 20년이 지난 후에는 미국 최대의 땅콩 산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부도 함께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의 작은 엔터프라이즈라는 마을 입구에는 사람이 아니라 한마리의 딱정벌레가 옮긴 바구미에게 이런 문구가 적인 큰 기념탑이 서있습니다.
“우리는 목화를 갉아 먹었던 바구미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 바구미는 우리에게 번영의 계기를 주었고 하면 된다는 신념을 주었다. 목화 바구미들이여, 다시 한 번 그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사람들이 처한 극한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것이 절망이고 그 한계를 극복한 것이 도약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석유는 앞으로 50년밖에 되질 않는다고 합니다. 사우디는 오일머니를 그냥 가지고만 있는 것에 반해 두바이는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 모래섬을 만들어 세계 최고의 스타들을 끌어들였습니다.
그리고 세계 유수의 금융권을 유치했습니다. 엄청나게 높은 빌딩과 운하를 건설하고 7성급 호텔과 자국의 영토를 10배나 넓히는 사업을 벌렸습니다. 그리고 국왕 세이크 모아메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내가 계획한 것의 10%에 불과하다. 두바이가 세계 그 자체라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 라고…
50년 후의 한계가 낳은 엄청난 도약입니다. 안개가 등대를 탄생 시켰고 어둠이 램프와 등잔을 필요로 하게 만들었습니다. 물 저항의 한계를 극복하며 도리어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프로펠러입니다.
우리의 성웅 이순신 장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뛰어보지도 않고 늦었다 늦었다 하더라”.
-‘가슴으로 읽는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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