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 비가 내리던 날

하얀 꽃 비가 내리던 날


[하얀 꽃 비가 내리던 날]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도
내 작은 한숨 소리에도
작은 심장이 울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영원히
잠들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얀 꽃 비가 바람에 날리던 날
한 줌 재만 남기고 떠난 사람
하늘이시여!
그 사람 다시 돌아올 수 없다면
나, 그 사람에게
갈 수 있게 허락하소서

꽃비가 내립니다
하얗게,하얗게 바람따라
날리고 있습니다
푸른 숲 속에 아름다운 영혼
보내고 돌아온 그날처럼
비가 내립니다

하늘이시여!
고단한 지난날들
아름답던 시간 다 지우고
그 사람에게 갈 수 있도록
하늘이시여 허락하소서
모든 것 다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제 기도 들어주소서

-유미영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중-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