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별, 바람, 꽃 그리고 그대

하늘, 별, 바람, 꽃 그리고 그대


[하늘, 별, 바람, 꽃 그리고 그대]

내가 별을 그리면
그대는 하늘이 되었고

내가 하늘을 그리면
그대는 은하수가 되었고

내가 꽃을 그리면
그대는 어느새 바람이 되었다.

별은 하늘에 은하수가 되고,
꽃으로 피어나고
스치는 바람으로 내게 머문다.

내가 서있는 이곳에
그대는 하늘, 별, 바람, 꽃이 되어
은하수처럼 예쁘게 살고 있다.

-‘나는 늘 물음표를 향해 걸어간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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