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보내는 구조신호

피부가 보내는 구조신호


[피부가 보내는 구조신호]

인체의 가장 큰 기관인 피부,무게만 3kg으로 뇌보다 2배나 무겁고 피부를 활짝 펼치면18M에 달합니다. 피부는 인체의 단순한 표면이 아니라 체온 조절,감염 억제,호르몬 생산까지 인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피부 상태를 보면 다른 질환의 유무를 알수 있습니다. 당뇨,신장,간 질환뿐 아니라 호르몬 정신질환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 피부 가려움
날이 추울 때는 건조해서 피부가 더 가렵습니다. 이런 흔한 가려움증이 알고보면 신장, 간이 안좋을때 피부가 보내는 경고입니다. 건강프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의하면 미칠듯한 전신 가려움증은 대표적인 간질환 증상입니다. 간경변 환자 80%가 겪는다고 합니다.간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세포에 수분이 잘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얼굴에 열오르는 증상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져서 겨울어도 찬바람 일부러 맞았던 경험 있으신가요? 얼굴 붉어짐은 갱년기 여성 75%가 겪는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술 마신듯 목까지 붉어지며 열감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원인은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에 이상이 생기는데 조금만 체온이 올라도 덥다고 느끼고 체온을 내리려고 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가 나타납니다.

○ 뺨에 나비 모양 홍반
주로 젊은 여성에게 생기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자가면역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루푸스입니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몸을 방어하는 백혈구 같은 강력한 면역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루푸스 환자는 이런 면역계가 자신을 공격합니다.피부는 물론 몸 전체에 염증이 나타납니다. 특히 피부에 홍반과 발진,특히 뺨과 코에 나비모양의 붉어지는 증상이 생기고, 탈모와 근육통도 겪는다고 합니다.

○ 피부 알레르기 반응
아토피는 보통 성장하면서 좋아지지만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토피가 있으면 나중에 천식이 생길 활률이 높습니다. 아토피는 쉽게 말해 알레르기로 인한 비부 염증입니다. 집먼지진드기,고양이,개,꽃가루 등이 원인입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 따르면 피부 염증은 빨리 나를 쉬게 해달라는 피부의 구조 신호입니다. 아토피가 있음 피부장벽 기능이 깨지고 피부가 빨개지는 접촉피부염,피부가 두꺼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눈썹 바깥쪽이 빠져요
피부도 심장,간 처럼 장기라는 사실은 잘 모르시죠? 몸의 장기는 모두 연결이 되있는데 이렇게 눈썹 바깥쪽이 빠지는 것은 목주위에 있는 갑상선 기능저하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모근 뿌리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 흑색가시 세포증
당뇨 전단계부터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바로 흑색가시세포증입니다.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가 두꺼워지고 까맣게 변합니다. 당뇨,비만,대사증후군 환자에게 잘 생긴다고 합니다. 미국피부과학회에 따르면 원인은 인슐린 조절이 안돼 과하게 분비된 인슐린이 피부 표면에 쌓여 각질이 두꺼워지고 검게 변하는 것이랍니다.

○ 얼굴이 누렇게 되는 황달
황달은 빌리루빈이라고 불리는 황록색의 담즙색소가 우리 몸에 과도하게 쌓여 피부나 눈 흰자위 등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빌리루빈은 대부분 간에서 생성되고 담즙이 되어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설되어 배출됩니다. 간세포나 담도가 손상되어 빌리루빈이 역류하면 황달수치가 올라갑니다.

-‘건강한 아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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