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회복과 간 건강에 좋은 음식들
모든 병의 70%는 식생활과 생활습관에 기인한다는 말이 있듯이 어떤 것을 어떻게 먹느냐는 건강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건강미인의 아이콘인 배우 김혜수는 한 방송에서 “운동보다 매일 먹는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먹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라면은 일년에 한번 정도 먹을 정도로 패스트푸드는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건강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식생활, 장마와 더위로 지쳐가는 6월에 기왕이면 간에 좋은 음식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 ‘간’에 좋은 음식
1. 결명자.
눈에 좋은 것으로 더 유명한 결명자는 간에 쌓인 열을 없애고 간의 기운을 북 돋아 준다. 동의보감에서 결명자는 녹내장과 눈이 출혈되고 아프며 눈물이 날 때 효과적이며, 간의 기운을 증진시키며 두통과 코피를 다스린다고 기술하고 있다.
2. 부추.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 불릴 만큼 간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며 인체 기능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A, B1, B2, C 등과 무기질이 풍부해 ‘비타민의 보고’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3. 곰의 쓸개, 웅담.
웅담은 곰의 쓸개로 본초강목에서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며 가슴과 배의 위 아래를 쿡쿡 찌르는 것같이 아픈 가슴앓이가 주 증상인 충심통을 치료하며 황달을 치료하고 기미와 검은 반점을 없애고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데 좋다고 소개하고 있다. 사람이 소변을 5일 동안 보지 못하면 독성물질인 요소가 온몸에 퍼져 사망에 이른다. 하지만 곰이 소변을 보지 않고도 3개월 간의 긴 겨울잠을 잘 수 있는 이유는 소변을 재흡수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 만큼의 강력한 해독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웅담은 이런 해독능력을 갖고 있는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런 UDCA의 해독능력과 노폐물 제거,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활용한 약제에는 우루사가 대표적이며, 생단액에스(생약소화제) 등이 있다.
4. 밀크시슬.
밀크시슬의 추출물인 실리마린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수치를 정상화 하여 간기능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 지방간과 간의 독소를 제거하여 간기능 개선에 좋고 면역글로블린이 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
5. 헛개나무.
본초강목에서는 헛개나무가 숙취와 주독(술 중독으로 얼굴에 나타나는 붉은 점이나 빛)을 해소하고, 간 해독과 변비에 좋다고 기술하고 있다. 음주전과 후에 헛개나무차를 마시면 숙취해소에 좋고, 간에 쌓인 독을 해독해줘, 간기능 개선 및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SNS커뮤니티 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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