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하겠습니다
그냥
그런 날이 있다.
밖에서 속상한 일이 생기거나
누군가와 감정이 부딪히거나
친구와 만났다가 마음이 상할 때
그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나를 드러내지 않고
감정을 테이크아웃하기로 한다.
집에 돌아가서 슬퍼하기로 한다.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밖에서 접질린 감정이
조금은 괜찮아지는 때가 있다.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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