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들처럼
사람 사귀는 데 기술이 어디 있겠냐고 해도
분명 있는 것 같다
‘진심은 통하게 돼 있다’는 상식도
때로는 배신당하기 일쑤고,
아부인 걸 뻔히 알면서도
칭찬하는 말에는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과 친해지고,
어딜 가나 사랑받는 사람을 볼 때마다
때로는 부럽고 배 아프기도 하다.
한번 내 것이 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순간순간의 잔재미보다
마음 나누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우리는
섬광 같은 매력보다 같이 있을 때 느껴지는
편안함을 선호하는지도 모른다.
마치 친한 친구들처럼.
-‘숨쉬듯 가볍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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