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높여주는 음식 5가지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 체온인 36.5℃에서 1℃가 떨어지면 체내 면역력이 3% 감소하고 반대로 1℃가 상승하면 면역력이 300% 이상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체온과 면역력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1. 참깨
참깨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이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혈관과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에 영향을 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만들어준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당연히 몸에 체온은 적절히 유지되고 체온이 떨어져 있다면 체온을 상승시켜준다. 참깨 외에도 해바라씨, 아몬드에도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샐러드와 같이 먹거나 가볍게 간식으로 즐겨 먹으면 좋다.
2. 단호박
단호박이 노란 이유는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의 도움을 주어 체온을 유지하는 데 영향을 준다. 또한 항산화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단호박을 섭취할 때는 샐러드에 곁들여 먹기보다는 따뜻한 죽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3. 부추
부추는 한방에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많이 소개된다. 동의보감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배가 잘 아프거나 손발이 찬 사람이 즙을 내어 먹으면 좋다’라고 부추를 소개하고 있다. 부추 속 ‘유화 알린’이라는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고 입맛을 돋게 하는 데 꾸준히 섭취한다면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호르몬이 안정적으로 분비하게 도와주고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인다. 하지만 유화 알린은 열에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 열을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인삼
인삼은 열이 많은 사람과는 맞지 않는다고 흔히 알려진 이 말은 사실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인삼은 몸에 열을 내는 음식이 아닌 체온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인삼 속에 ‘진세노사이드’라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혈당 개선,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5. 닭고기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의 식품으로 분류된다. 그 이유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이소류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닭고기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에너지 대사율을 높일 수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과 생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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