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아이(child), 권위 – 버트런드 러셀
나는 체벌은 어떤 상황에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가벼운 체벌의 경우 그 폐해는 극히 적지만 아무 효험을 보지 못하고 호된 체벌은 잔인성과 야만성을 낳는다고 확신한다. 사실 체벌을 당한 사람이 체벌하는 사람을 전혀 원망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체벌이 습관화되면 아이들은 익숙해져서 체벌을 자연스러운 일로 여긴다. 그러는 사이에 아이들 마음속에는 권위를 지키기 위해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라는 생각이 자라난다.
– 버트런드 러셀
– 버트런드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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