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 버린 거다.

지쳐 버린 거다.


지쳐 버린 거다.
사랑에 지치고
사람에 지치고
일에 지치고
삶에 지치고,

그리고
울어 버린 거다.
사랑에 울고
사람에 울고
일에 울고
삶에 울고,

실핏줄 같이 얽혀 있는
사랑과 인생의 우울함이
내 몸뚱이를 휘감고 있는 지금

내 심장은
그래도 살아가 보라고
열심히 살아 움직인다

그러기에
또 다시 꿈을 꾼다

-‘나에게 고맙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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