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가 사사로운 일에 집착하면 자멸한다
지도자가 사사로운 일에 집착하면 자멸한다
옛날, 진이라는 큰 나라가 ’괵’이라는 작은 나라를 공격하려던 때의 일이다.
괵나라를 치려면 인접해 있는 우나라를 지나가야 했다.
그래서 진나라는 우나라 왕에게 보석과 준마를 선물하고 지나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그러자 우나라 중신 한 명이 반대했다.
“괵나라는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이웃나라로 지금껏 서로 의지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만약 진나라의 요청을 받아드리신다면 괵나라가 멸망하는 날, 우리나라도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의 요청을 받아드려서는 안 됩니다.
부디 허락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러나 보석과 준마에 눈이 먼 우나라 왕은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길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자 중신이 우려했던 대로 진나라 군대는 괵나라를 쓰러뜨린 뒤 바로 우나라를 공격하여
보석과 준마를 빼앗았다.
우나라 왕은 눈앞의 이익에만 사로잡혀 앞을 내다보지 못했다.
그러나 누가 그를 어리석다고 비난할 수 있겠는가.
누구나 한두 번 쯤은 이런 실수를 했을 것이다.
특히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면 책임은 더 막중하다.
지도자의 그릇된 판단은 자신뿐만 아니라 조직의 위험까지 초래한다.
그러므로 에서는 “욕심에 눈이 멀어 이익만을 쫓으면 자신은 물론,
나라까지 위태롭다”라고 경고한다.
-모리야 히로시 지음 중에서
사랑이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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