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곁에

지금 내곁에


지금 내곁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인연의 끈이
끊어지는 날이 오면

언젠가는
보내주어야 할 사람입니다

그날이 오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더 아껴주지 못해
아쉽고
더 사랑해 주지 못해 후회가 되고

그래서 미련으로 남아 아프지 않게
아낌 없이 잘 해주세요

-‘지필문학(4월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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