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조화로운 인간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을 열기는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마음을 받아 주는 것
그것이 열린 마음이다.

나를 낮추는 것은
열린 마음의 시작이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다.
벽도 없고 담장도 없고
거기엔 아무런 시비도 없으며
갈등도 장애도 거칠 것이 없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오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이다.

울타리가 좁으면 들어 설자리도 좁다
많이 쌓고 싶으면 울타리를 넓게 쳐라
더 많이 쌓고 싶으면
아예 울타리를 허물어라

열린 마음은 강하다.
아무것도 지킬 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다.
진정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어라.

낮은 것이 높은 것이고
열린 마음이 강한 것이다.
손은 두 사람을 묶을 수도 있지만
서로를 밀어낼 수도 있다.

손가락을 펴서 잡으면
두 사람을 연결하기도 하지만
꼭 움켜쥐면 주먹으로 변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 채로 서서
서로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마음의 손에 달려있다.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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