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가도 청춘은 있다
나이가 들면 젊음은 사라진다.
몸은 늙고 흰머리에 주름은 깊어 간다.
그러나 청춘은 사라지거나 늙지 않는다.
젊은 꿈, 젊은 생각,
젊은 사랑에 시간을 맡기면
나이가 들수록
더욱 푸르른 청년의 기백,
청춘으로 살 수 있다.
그러니까 젊음은 가도 청춘은 있다.
사는동안 꽃처럼 .
그러니까
젊음과 청춘은 다른 거야.
시간이 지나면 더 확실해져.
젊음은 꽃병에 들어 있는 꽃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 버리지만
청춘은 시간이 지나도 가슴에 남는
푸른 봄이거든.
이제부터
청춘으로 가는 길을 모색해 봐.
너의 젊음은 아직 많이 남았잖아.
-오선화 ‘야매상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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