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삶
노숙자처럼 사는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신세가 하도 기구해서 어느날 인근에 사는 전생을 잘 알아 맞추는 점쟁이를 찾아가 자신의 전생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점쟁이는 행색이 너무도 남루한 이 사람에게 ‘당신의 전생은 알렉산더’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노숙자처럼 사는 그는 원래 일짜 무식꾼이라서 알렉산더 대왕을 몰랐습니다.
그는 궁금해서 그길로 알렉산더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문헌을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놀라워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점쟁이의 말처럼 전생의 자신이었던 알렉산더는 실로 대단하다 못해 너무도 엄청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때부터 다짐했습니다. “그래 나는 원래 전생에 알렉산더야! 알렉산더인 내가 이렇게 살면 않되지” 하며 자신이 마치 알렉산더인양 대담하고 도전적이며 항상 진취적으로 살았습니다.
그러자 자신의 형편이 점점 나아지면서 자그마한 사업체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느날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나의 알렉산더 이전의 전생은 누구일까? 하고 .. 그래서 이번에도 또 이전의 점쟁이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점쟁이는 당신의 전생인 알렉산더의 또 전생은 ‘바로왕’ 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바로왕도 전혀 몰랐습니다. 그는 곧바로 또다시 바로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이 사람은 이집트에 피라미드를 세우고 엄청난 황금의 문화와 국력을 자랑한 람세스왕이 바로왕이란걸 알고 너무도 놀랐습니다. 그는 이번에도 더욱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삶에 임했습니다.
그의 삶은 이전과는 너무도 달라졌습니다. 매사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져서 어려운 일도 용기를 가지고 하다보니 막히고 않되는 일도 희안하게 잘 되는것 같았습니다.
사업은 다시 한번 엄청나게 커져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자신의 바로왕 이전의 왕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러자 비로소 점쟁이는 이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실토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제 실망하지 않고 이를 게의치 않았습니다. 그는 무엇이든 자신의 운명도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