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싶단 마음이 커질수록
욕심이 생길수록
잘하고 싶단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꼭 실수를 하게 된다.
이쯤에서 뭔가 제대로 보여줘야 하는데
이번엔 정말 잘해내고 싶은데
실수하면 안 되는데
이번엔 정말!
이번엔 기필코!
이번엔 반드시!
하지만 그럴수록 실수는 잦아진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힘을 빼세요, 힘을!
이 말이 떠오르지만
그건 참 쉽지 않은 이야기.
점점 더 몸에 힘이 들어간다는 건
점점 더 긴장이 된다는 건
그만큼이나
그것을 바라는 내 마음도
그것을 잘해내 보이고 싶다는
내마음도
간절하다는 뜻일테니까.
– 강세형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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