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한 방법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한 방법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한 방법

 
옷을 잘 입는 사람과 못 입는 사람은
어떻게 나뉘는 걸까
 
옷을 잘 입는데 대단한 기술이나
자본이 필요한 것일까
 
패션을 다루는 직업의 사람이라면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확고하게 대답할 것이다.
 
나에게 머리를 푸는 게 어울릴지
아니면 포니테일 스타일로 깔끔하게
묶는 게 어울릴지,
티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을지
빼서 입을지 거울 앞에서 주의 깊게
자신을 쳐다보고 생각해보는 것이 패션이다.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에 애정을 가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이 패션이다.
 
패션에 관심을 가져보라는 제안은
단순히 옷을 잘 입으라는 뜻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과 같다.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소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자신을 더 사랑해보기 위해
반복되는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패션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 이성민 / 지식인의 옷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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