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그래도 꽃을 사는 것
누군가를 위해
한 송이 꽃을 샀다가
시들어 버렸다 해도
그대여 기뻐하십시오.
누군가를 위해
또 다시 꽃을 사서 기다리다가
말라 버렸다 해도
그대여 춤추십시오.
살아 숨 쉬는 동안
수없이 꽃을 샀으나
다 시들어버렸다 해도
서러워하거나 슬퍼하지 마십시오.
인생은 그래도 꽃을 사는 것.
향기로운 꽃 한 송이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미련한 바보 같이 손해 보는 삶.
하늘이 주신 축복입니다.
– 손희락 –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