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이 가을에
더욱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대 만날 수 없는 가을이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않은 마음으로
그대를 더욱 더 사랑하고 싶습니다
나의 아픔을 같이 할 수 있는
오직 단 하나의 그대이기에
이 가을에도 더욱 더
그리워 하고 싶습니다
내 가슴에 늘
새벽 별되어 비추이는 그대
오늘따라 그대의 예쁜 눈망울이
많이도 생각나네요
살랑이는 갈 바람속에
그대와 나의 추억을 심어가며
우리 둘만의
고운 사랑을 남기고 싶은 계절
이 가을에 내 사랑 고운 그대를
내 아픔 잊어가며
더욱 더 사랑하고 싶습니다
-‘바람세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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