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좋을 수가 있을까

이토록 좋을 수가 있을까


[이토록 좋을 수가 있을까]

이토록 좋을 수가 있을까
이토록 기쁠 수가 있을까

정말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네가 나였으면 좋겠다
내가 너였으면 좋겠다
들통이 난들 어떠냐 좋아하는데

내가 살기 위해서는
예쁜 구석이 참 많은
네가 있어야 나는 견딜 수 있다

얼마나 좋으면
오죽 좋으면 이렇게 팔딱팔딱
뛰면서 좋아할까

내일을 나에게 선물로 준
너에게 감사한다
너의 마음속으로 여행하고 싶다…

-‘용혜원 사랑 시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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