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주문 시 고려해야 할 것들
1. 설렁탕, 곰탕은 메뉴에 있지만 수육이 없는 곳 조심! 국물을 내려면 고기를 삶아야 하고 수육이 나오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없다면 그 국물은 프림,유제품으로 만든 것.
2. 순댓국은 있는데 머리고기 메뉴가 없으면 역시 조심!
3. 물냉면 전문인데 수육(혹은 제육)이 없으면 공장제품 육수(닭대가리 삶은 물)를 배달받아다 쓴다.
4. 신규 업소인데 ‘묵은 김치’ 요리가 있으면 조심!
5. 생태탕 전문식당인데 내장이 없는 곳 조심!
6. 전복죽이라면서 흰색이면 조심! 전복은 내장이 주인공인데 색이 나지 않으면 전복 아닌 다른 것이 들었을 확률이 높다.
7. 터미널, 역 앞 등에 뜨내기 상대로 영업하는 메뉴 많은 식당에서 “뭘 잘해요?”라고 물으면, 주인일 경우 마진이 가장 많거나 재료가 오래된 것을 추천하고, 종업원이면 만들기 쉽고 설거지가 적은 것으로 권한다.
8. 반찬 재활용이 의심되는 업소에서 김치찌개나 전골류는 이 역시 또 조심!
9. 여종업원을 부를 때는 할머니에겐 아주머니, 아주머니에겐 아가씨라고 부르자. 삶의 지혜다. 그러나 아가씨에게 “얘, 꼬마”라고 해서는 안 된다. 학생이 무난하다.
10. 오전에 볶음밥 종류 주문은 조심! 전날 팔다 남은 밥일 확률이 높다.
11. 저녁 8시 지나서 볶음밥을 주문하면 식은 밥이 다 소비돼 따뜻한 밥을 쓰기에 맛이 떨어진다.
12. 업소 휴일 전날 횟감이나 신선해물 요리 주문 조심! 일주일 중 가장 선도가 낮은 재료일 가능성이 높다.
13. 명절 연휴 기간이나 직후, 태풍철에 활어 주문 조심! 배가 뜨지 않기에 수조에서 오래 묵은 생선이 대부분.
14. 동네가 단수, 단전일 때 중국집 주문 조심! 조리 상태가 좋을 리 없다.
✔ 모든 업소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조심하는 식습관을 가지며 식사를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높은 수준의 문화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해야 행복하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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