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그림 하나를 보았습니다.
우연히 그림 하나를 보았습니다.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빈 배의 모습이었습니다.
적막한 바다에
고요히 몸을 쉬고 있는
배를 그린 그림이
참으로 평안해 보였습니다.
망망대해에
등대만큼 큰 안식처요.
위로가 되는 곳이 있다면
항구 아니겠습니까
닻을 내리고
힘들었던 항해를 쉬는 곳.
그곳이 항구입니다.
인생에서도 항구처럼
안식처가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생의 망망대해에서
위로의 항구,
소망의 항구가 되어주는 사람,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에게 이런
위로의 항구,
평안의 항구,
소망의 항구가 되어보세요.
-‘꽃들에게 희망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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