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끔은 / 이우만

우리 가끔은 / 이우만


[우리 가끔은 / 이우만]

우리 가끔은
서로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세월의 강 따라
있는 그대로의 감정 제멋대로 굴리면서
가끔은 멍하니 살자.

순간순간
많은 이유와 생각으로
착각 속에 살아가는 우리지만,

서로 미소 지으며
우리 가끔은
적당히 생각해주면서 마음으로 느끼며 살자.

매 순간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지만,
가끔은 궁금해하기도 하며
공허한 마음 달래주면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구름이 흘러가면 가는 대로
서로의 달콤한 향기를 전하며,

때론
비가 오면 그리움 가슴에 담고
있는 그대로의 감성에 젖어
허공 속에 한 줄의 시어를 남기며 서로의 그늘이 되어주면서 살자.

가끔은, 아주 가끔은
따뜻한 눈빛 하나만으로도
허허로운 마음 달래면서
그저 마음 가는 대로 그러려니 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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