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라지는 세상
얼마 전
스웨덴의 주부들 사이에
유행했던 접시가 있습니다
흰 바탕에 푸른 잎이
무성한 가지에 사과가
달린 그림이 그려져 있고
‘나는 나, 너는 너,
하지만 서로에게 사랑을’
이란 말이 새겨진 접시였습니다
가지면 가질수록
소유하면 소유할수록
‘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우리’라는 단어가
사라져가는 세상을 향해
영화(레미제라블)은
마지막 장면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쉼터 첫번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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