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야 할 곳, 혹은 가는 길은
우리가 가야 할 곳, 혹은 가는 길은
향락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며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바로 그것이 인생이라.
아무리 아름다울지라도 미래는 믿지 말라.
죽은 과거는 죽은 채 묻어 두라.
행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속에는 마음이 있고 위에는 신이 있다.
위인들의 모든 생애는 가르치나니
우리도 장엄하게 살 수 있고
떠날 제엔 시간의 모래 위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길 수 있음을.
아마 먼 훗날 다른 사람이
장엄한 인생의 바다를 건너가다가
외로이 부서질 때를 만나면
다시금 용기를 얻게 될 발자국을.
그대여, 부지런히 일해나가자.
어떤 운명에도 무릎 꿇지 말고
끊임없이 이루고 바라면서
일하고 기다리기를 힘써 배우자.
-롱펠로우 ‘인생찬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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