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지 못 할 산은 없다.

오르지 못 할 산은 없다.


인생은 산에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르기를 멈추면 정상에 갈 수 없듯이

비탈진 삶을 오르지 못 한다면 결코

정상에 설 수 없습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너덜 길도 만나고 자갈길,

진흙탕 길도 만나고 돌 뿌리도, 나무뿌리도

만나면서 바위 틈새로 가기도 하고

험난한 협곡을 지나 가파른 비탈길도 오르며

땀범벅이 되고 가쁜 호흡이 턱까지

차올랐을 때 비로소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물론 다 올랐다고 안주 할 수 없는 것도

인생입니다.

가방에 지고 올라간 먹을거리들 다 내려놓고

목을 축일 약간의 물만 가지고 내려가야

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어쩌면 인생은 고난 같아서

주저 않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지만

오르지 못할 산이 없듯이 스스로

자포자기만 안 한다면 짜릿한 정상을

맛볼 수 있을 거라 확신하는데

당신은 지금 몇 부 능선을 오르고 계신가요?

멈추지만 않는다면 고개 넘어에서

정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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