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칩~ 봄이 오면 나는~
오늘은 경칩~ 봄이 오면 나는~
좋은명언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만물이 소생한다는 경칩입니다!
경칩(驚蟄) :
이십사절기의 하나.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들며, 양력 3월 5일경입니다.
만물이 약동하며 새로운 생명이 생기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땅 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이
봄이 오는 소리에 만물이 깨어나고
새싹처럼 싹을 틔우며
좋은명언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도
항상 행복하고 웃음꽃이 활짝 피시길
손모아 기도합니다!
봄이 오면 나는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아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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