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은 나에게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역경은 나에게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전세계 백화점업계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존 워너메이커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필라델피아에서 기와공의 아들로 태어난 워너메이커는,
젊은 시절 처형과 함께 아동복 가게를 운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미국에 남북전쟁이 발발하면서 그 영향으로 손님의 발길이 거의 뚝 끊어졌다.
어느 날 처형이 그들이 처한 상황을 걱정하며 워너메이커에게 불만을 털어놓았다.
“큰일이구만, 그렇게 광고를 했는데도 오늘은 겨우 3벌밖에 팔지 못했으니 말이야.”
“처형, 이 전쟁통에 3벌이나 팔렸다는 건 대단한 일이 아닌가요?
도매상에 물건값을 지불하고도 아직 이만큼이나 남아 있잖아요.
그 돈이면 저녁식사도 할 수 있고 내일 먹을 빵도 살 수 있어요.
이렇게 감사할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워너메이커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당신에게 불안이나 걱정거리가 있다 해도
‘낙천적인 발상’을 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워너메이커처럼 자신에게 생긴 일 모두를 자신의 상황에 맞게 최선의 방향으로 해석하기 바란다.
아무리 힘든 상황도 낙천적으로 받아들이면 다른 관점에서 해결책이 보인다.
예를 들어, 상사에게 기념식 연설문을 작성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연설문장 따윈 정말 자신 없는데…….”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문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군.”하며 낙천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이다.
술을 잘 못 마셔서 주눅이 드는 상황일 때에도
“술은 못 먹지만 술자리 분위기는 확실히 띄운다.” ,
“술을 마시는데 드는 돈과 시간을 다른 곳에 사용하자.”라고 내게 유리하게 해석해본다.
그러면 뭔가 이익을 본 듯한 기분이 들게 된다.
고객으로부터 무리한 주문을 받고 납기일을 맞출 수 있을지,
어떨지 걱정이 될 때에도 이론상 방법은 똑같다.
“작업공정을 재검토하여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는 개선책을 도모할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하면
회사와 자기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것은 나에게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그 덕분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습관을 익혀 두면
역경은 더 이상 역경이 아닌 순조롭게 잘 진행되는 상황으로 바뀌고,
당신의 불안과 고민은 크게 감소할 것이다.
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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